IT자격증, 정보처리기사 :: 필기와 실기 리뷰, 모든 과정을 소개하는 자격증 리뷰
- IT정보
- 2021. 3. 7.
정보처리기사 리뷰
드디어 오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수령했다.
IT 기술이 급변하고 있는 정보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자격증이라고 한다.
취직을 할 때 컴활처럼 기본적인 자격증으로 쓰인다고 해서 취득했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을 얻을 수도 있다고 한다.
국가기술자격증
정보처리기사
한국에 있는 자격증 중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은 등급이 있다.
기능사부터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까지 등급이다.
기능사는 별도의 자격이 없어도 취득할 수 있지만, 산업기사부터 자격이 필요하다.
이번에 취득한 정보처리기사도 4년의 실무 기간 혹은 대학교 4학년 2학기 이상이어야 취득할 수 있다.
혹시라도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길 희망한다면 자신이 취득이 가능한 상황인지 잘 알아봐야 한다.
아쉽게도 이번에 본시험은 이번 과정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내용은 바뀔 것이다.
하지만 시험의 내용은 변해도, 본질은 비슷하기 때문에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서 리뷰를 남긴다.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붙기 위한 노력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필기와 실기를 모두 따야 한다.
먼저 필기부터 보고, 실기를 따야 한다.
필기는 정말 너무나 막막했다.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할 때 도움을 받았던 시나공 사이트에 들어갔다.
시나공 사이트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자료가 아주 세세하게 나와있어서 참고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실 이론을 세세하게 공부하기엔 너무나 양이 많아서 지쳤다.
그래서 시나공 자료를 일주일 정도 잡고 5번 정도 정독하고 넘어갔다.
그 이후 기출문제를 올려주시는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꾸준히 풀었다.
2019년부터 차례로 2013년까지, 틀리는 기출문제가 없을 때까지 풀었다.
풀다 보니 전자계산기 구조 파트가 너무 어려웠다.
유튜브에 유수 선생님이 올려주신 강의를 참고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정보처리기사는 컴활처럼 상시 시험이 없다.
정확하게 일정이 정해진 정기 시험밖에 없기 때문에 여유롭지 않았다.
내가 시험을 본 것은 정보처리기사 정기 3회(2019년 8월 4일)이다.
큐넷에서 시험을 접수하고 시험을 보러 갔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접수비는 19,400원이었다.
필기 시험장
필기 시험장은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빠르게 장소가 마감이 되는 것을 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랜만에 간 학교
정보처리기사 필기 덕분에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
내가 졸업한 학교는 아니어도, 감회가 새로웠다.
시험은 총 5과목이고, 하나의 시험지로 봤다.
1과목당 20문제가 주어진다.
시간은 2시간 30분 동안 볼 수 있다.
보통 시험은 시간이 부족하기 마련이지만, 정보처리기사는 아주 시간이 넉넉해서 좋았다.
합격
정보처리기사는 시험이 끝나고 시험지를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이미 인터넷에 올라온 가채점 답안지로 어느 정도 점수를 확인했다.
시험을 보고 약 한 달 뒤에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서 확실하게 결과를 알 수 있었다.
카톡으로도 합격 여부를 알려줘서 신기했다.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붙기 위한 노력들
필기에 붙자마자 실기 준비를 했다.
실기 준비는 사실 더 막막했다.
필기처럼 객관식 시험이 아니고 주관식으로 시험이 나온다.
그래서 더욱더 정확하게 공부를 해야 합격할 수 있다.
엄청난 부담감에 필기시험을 보고 와서 바로 실기 시험을 준비했다.
실기는 인터넷에서 개념이 정리된 요약집을 구할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교재를 구입해서 개념을 공부했다.
정보처리기사 교재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추가로 도움을 받은 것은 '정실이'라는 앱이다.
신기술 용어는 아무리 봐도 능률이 오르지 않았지만, 정실이 어플에 있는 퀴즈 덕분에 단어를 외울 수 있었다.
보통 정실이 아니면 퀴즐렛으로 도움을 받는다는 것을 듣고 참고했다.
실기 공부는 짧게 썼지만, 2달 동안 암기도 달달하고 기출문제도 구해서 푸는 등 정말 힘겹게 공부했다.
처음에 양이 너무 많아서 결과는 기대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공부할 양이 많아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실기를 접수하고 한 달 뒤에 시험장으로 갔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접수비는 22,600원이었다.
실기 시험장
필기를 본 시험장에서 보고 싶었지만, 필기를 봤던 학교가 선택지에 아예 없어서 다른 곳에 갔다.
다행히 더 가까운 곳이라서 부담은 더 적었다.
시험장
실기는 9시 30분에 시작해서 12시 30분까지 시간이 주어졌다.
필기도 그랬지만 실기도 시간이 여유로워서 좋았다.
시간의 50%인 11시가 되자마자 모든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제출하고 나갔다.
보통 시험은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지만 정보처리기사는 그런 시험이 아니어서 좋았다.
합격
실기 시험 결과도 한달 뒤에 나왔다.
합격을 축하한다는 카톡이 먼저 와서 확인할 수 있었다.
비전공자라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어서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느꼈었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기뻤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종류와
자격증을 신청하고 걸리는 시간
상장형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총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상장형 자격증이고 다른 하나는 수첩형 자격증이다.
상장형 자격증은 프린트를 통해서 인쇄할 수 있다.
수첩형 자격증은 등기우편을 통해서 배송을 받거나, 상공회의소에 가서 수령해야 한다.
상장형 자격증은 22일에 합격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출력했다.
상장형 자격증은 시간도 걸리지 않고, 신청 비용도 들지 않았다.
수첩형, 어제 못받아서 드디어 오늘 개봉
수첩형 자격증은 11월 22일에 합격을 확인하자마자 신청했는데, 어제인 26일에 도착했다.
하지만 집을 비운 상태여서 받지 못하고, 오늘 등기우편으로 받았다.
워드 자격증이 2주가 걸려서, 정보처리기사도 늦게 올 줄 알았지만 빨리 받아서 좋았다.
수첩형 자격증은 신청비와 배송비를 합쳐서 5,660원이 들었다.
내용물
자격증 우편의 내용물은 이렇게 겉과 속으로 분리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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